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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아지는 건강지식

폭식을 하는 이유가 뭘까? 폭식하지 않으려면? 폭식하고 다음날

by 어제보다오늘은 2021. 5. 2.

저는 종종 폭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실 때 저의 머릿속 뭔가가 끊어진 느낌이 들면서 엄청나게 많은 음식들을 닥치는 대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살을 빼기 위해서 음식을 제한하면서 저의 욕구를 계속해서 억제해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입이 터져서 정말 눈에 닥치는 대로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 입이 터지는 과정을 이야기하자면 보통 한 번의 순간이고 그 순간에 그것을 참아내지 못하면 정말 계속해서 먹게 되죠. 처음에는 이것만 먹어야지 하고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게 그다음은 연결고리가 됩니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뭔가 채워지는 느낌이 아니라 더 먹고 싶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큽니다.

저는 이런적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회식을 하면서 삼겹살에 소주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도 굉장히 많이 먹었죠, 그다음에 기숙사에 들어가면서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과자를 다 먹고 치킨을 시켜먹습니다. 그리고 치킨을 한 마리 다 먹었죠. 

이때 저의 생각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술을 먹었을때 어차피 술 먹은 김에 먹고 싶은 거 다 먹자" 이런 식의 접근을 해버리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먹고 싶은 것들을 다 먹는 결과를 낳아버렸습니다.


폭식을 하는 심리적 이유는 뭘까?

여기에도 도파민이라는 놈이랑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 도파민이 나옵니다. 우리가 생존하려면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꼭 먹으라고 도파민 물질이 나오는 것이지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에 이것을 보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 기분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상의 개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설탕이 많은 음식, 탄수화물은 많은 양의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들고 그래서 우리는 폭식을 할 때 건강한 음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게 무서운 게 도파민이라는 놈은 계속해서 같은 양의 물질을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들을 원하게 됩니다. 


폭식하지 않으려면?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제가 폭식을 할 때를 보면 저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이게 다른 외적 스트레스랑 겹치게 되면서 폭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욕구를 최대한 억제하시는 것보다는 건강하고 낮은 칼로리의 음식들을 참을 수 없을 때 섭취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폭식을 포상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늘 이거했으니깐 오늘은 왕창 먹어야지 , 오늘 스트레스받으니깐 음식으로 풀어야지 이런 접근보다는 달콤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식사대용으로 드시고 , 스트레스를 운동이나 나른 방법으로 풀어야지 음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악순환의 반복이 될 뿐입니다.


폭식 후 다음날 

폭식후 다음날이 걱정되시나요?  이미 많은 양의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음식들이 살이 찌기 않기 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절대 폭식하시고 토를 하시면 안 됩니다. 토를 하시지 않으셔도 충분히 다음날 살이 안 찌실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제가 한 방법들입니다.

-다음날 식사를 점심까지 먹지 않는다.

우리 몸에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가 들어오게 되고 우리는 그것을 잉여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체지방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그 음식물들은 아직 지방으로 저장시키기 전에 에너지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전날 폭식하고 나서는 점심까지 먹지 않아도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배가 고프시다면 커피, 토마토 이런 가볍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채소나 과일을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

보통 폭식을 하실 때 다량의 탄수화물, 튀김류를 먹게 되는데 이것들은 전부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들입니다. 

그래서 몸속 나트륨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폼롤러를 사용할 수 있으면 전신 마사지를 해준다.

염분이 많은 음식들을 먹었기 때문에 몸이 부어있게 되는데 전신 마사지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 게 해줘서 몸의 붓기를 빼주실 수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을 한다.(달리기, 스쾃, 하체운동)

저는 항상 과식을 하고 나서 다음날 지방으로 변환되기 전에 고강도 운동을 함으로써 그것들을 모두 에너지로 털어버리려는 노력을 떨어졌던 자존감을 올려주었습니다.

 

폭식하고 이 방법들을 사용했을 때 다이어트 중에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때(약속한 일)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하면 안 될 일을 했을 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자책하게 됩니다.

규칙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면 스스로의 자존감을 많이 올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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